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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트로커 [S.F.3.D. Original Video NUTROCKER | 1985]

AICAT 2024. 12. 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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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3.D. ORIGINAL VIDEO NUTROCKER 

요코야마는 츠부라야 프로덕션과 협력하여 1985년에 미니어처를 활용한 SF3D 실사 영화를 제작한 적이 있다. 이 영화는 오오카 신이치가 감독하고, 공동 프로듀서인 이치쿠라 히사오가 각본을 쓴 작품이다. 25분 길이의 SF3D 오리지널 비디오는 2884년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전투로 황폐화된 윌트셔 황무지의 잔해를 배경으로 시작되며, 심각하게 손상된 IMA SAFS 유닛에 초점을 맞춘다.

 

파일럿인 로버트 부쉬 상병(트리스탄 히키)은 여전히 살아 있으며, 손상된 전투복을 복구해 전파 방해가 심한 전투 지역을 벗어나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SDR의 신형 너트로커(너트크래커) 호버탱크 두 대가 근처에 도착하고, 부쉬는 숨으려 하지만 생리적인 반응으로 인해 발각되고 만다. 너트크래커 중 하나가 그를 추격하고, SAFS의 AI는 부쉬에게 적을 물리칠 방법을 알려준다.

 

부쉬는 결국 탱크 위로 올라타게 되고, 탱크는 마을의 잔해 속을 지나가며 고지대에 있는 물체를 무작위로 쏘아 부쉬를 떨어뜨리려 한다. SAFS의 오른팔은 너트크래커의 레이저에 의해 잘려나가고, 눈이 내리는 가운데 부쉬는 추락의 충격으로 밤새 기절해 있다. 추운 날씨 속에서 탱크는 작동을 멈추고, 다음 날 SAFS의 AI는 부쉬를 깨운다. 그때 너트크래커가 다시 작동하며 그를 공격하려 한다.

 

 

부쉬는 일어나 탱크와 마주하고, 탱크가 절벽 가장자리로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서 무게를 견디지 못한 절벽이 무너진다. 부쉬는 탱크의 밑부분에 레이저를 발사하고, 탱크는 협곡 아래로 떨어져 폭발한다. 부쉬는 살아남아 기지와의 통신을 다시 연결한다. 이 전투가 SAFS의 성능 테스트였으며, 그날 배치된 네 기 중 부쉬의 기체만 생존한 것으로 밝혀진다.

 

엔딩 크레딧이 끝난 뒤, 또 다른 너트크래커 두 대가 전투 현장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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